그냥 넘어가시기를 바랬는데 딱 걸렸습니다. 상기 사례는 단건업 선생의 명리공부중 발췌하여 올려 놓은 것입니다. 0 0 선생님이 질문하신 명리진보78쪽[간지허실응용]과 명리진보 2010년 수정판을 비교해보니 질문하신 명조는 수정판에는 빠져 있습니다. 빠진 사유는 구판 명리진보 출판시가 2003년도 인데 이때는 단 건업 선생 자신도 전통명리[쇠왕위주]에 치우쳐 있어 전통명리 관점에서 사주를 풀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0년 개정판에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순수 맹파명리 이론에 벗어나는 것은 과감하게 삭제 했습니다.
저또한 대안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명리진보 내용을 단 건업 선생쪽에 질문을 했다가 같은 대답을 들었습니다. 맹파명리는 계속 진화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상기 두사주를 맹파이론으로 풀어내는데에는 아무런 장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도 잠깐 말씀 드려듯이 관살이 재가 될 때 부의 등급이 아주 커다라고 했습니다. 관살이 재가 되는 경우의 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대상[帶象]이나 관통재[官統財]에 해당될때 관살을 재로 봅니다. 따라서 상기 두사주도 여기에 해당되니 관살을 재로 보아도 되지 않나 쉽습니다.
戊 乙 己 壬 -건조-
寅 卯 酉 寅
분석- 지지가 일간의 體인 木들이 세력을 이루어 힘쎈 酉金 칠살을 제압하고 있습니다. 그기다가 財의 기운이 酉金으로 능량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미 설명한바 같이 官이 財가 되니 富가 크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대상(帶象)
대상(帶象)은 즉 一柱에서 干生支의 정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상예 甲午, 癸卯, 壬寅, 己酉, 庚子等~~~~~~
※ 대상(帶象)으로 직업을 분석하는 사례
실예 庚 丙 甲 癸 -곤조-
子 戌 寅 卯
-년주 癸卯가 대상이고, 시주 庚子가 또 대상입니다. 이렇게 대상이 사주속에 있을때 주위와 관련성이 있을때 이대상을 일간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위 명조에서 癸卯와 庚子 두 대상이 주위와 관련성이 있는 것은 癸卯입니다. 왜냐하면 일주 戌과 년지 卯는 卯戌合으로 관련성을 가지니 이여자는 인성이 관을 차고 있으니 문화와 관련된 직종에 근무하는 것이고, 시지 庚子는 비록 관이 재를 차고 있지만 주위와 아무 관련성이 없으니 재물을 관할하는 직장에 근무한다라고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 좋은 질문 덕분에 다시 한번더 공부 하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